찌라뉴스

루머에 대한 고찰 - 필독


루머 사회학 ( ? )

'루머rumor'란 '어떤 사회의 구성원들이 비非제도적 채널을 통해 임시변통으로 생성한 미未입증된 뉴스로 정희 할수 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근거 없는 소문 이야기 이다. 또한 루머는 두명 이상만 있으면 성립되는 구조로 되어있다. 루머의 장소는 다양한곳 즉 인간이 대화 할수 있는 모든 곳이 가능하다. 사람들은 자신이 들은 것, 본 것에 관해 이야기 하고 어떤 경우에는 자신이 상상한 것을 현실에 투영하여 진짜인것 처럼 이야기 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인간은 세상을 이해하고 관계를 맺으려는 강한 동기가 있다. 그러나 한 사람의 능력만으로 세상을 온전히 이해하기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타인을 통해 나의 한계를 보완해주는 손쉽고도 고마운 정보원 필요한 것이다. 그점을 철학자 토머스 리드T. Reid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로부터의 특정 보고가 그르다는 것을 의심할 좋은 이유를 갖지 않는 한 그 증언을 한 사람의 말을 언제나 승인해야 한다"라고. 정말로 너무나 위험한 사고 (?) 를 가지고 있지 않는가 ? 우리는 우리 자신의 위험성을 가끔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루머의 종류

루머는 크게 세 종류로 나눌 수 있다.


  • 첫 번째, 희망의 루머
  • 두 번째, 불안과 공포의 루머
  • 세 번째, 이간질의 루머



또 루머는 '내부의 루머'와 '외부의 루머'로도 나눌 수 있다.



사람들이 루머에 의존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인간의 호기심 욕구는 동물의 그것보다 훨씬 강하다. 한 심리학자가 실험을 통해 인간(어린이)과 원숭이의 호기심을 비교했다. 두 집단 모두에게 △신기한 기계를 보여준 후 △해당 기계에 관심을 보이고 작동시킨 집단에게만 일정한 보상을 제공한 것. 결과는 흥미로웠다. 원숭이 집단의 경우, (기계를 작동시켜) 보상을 받은 무리만 기계 작동 원리를 추론하려는 호기심을 보였다. 반면, 어린이 집단은 보상 유무와 관계 없이 기계 작동 원리를 궁금해 했다.


즉, 인간은 기본적으로 궁금한 상태를 오래 견디지 못한다. 특히 그것이 안전을 비롯한 돈, 명예 등과 관련된 것이라면 어떻게 해서든 불명확한 상태를 명확한 상태로 바꾸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러한 노력 중 하나가 루머에 의존하는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루머를 믿는 인간이 비합리적 존재인 것 같지만, 불안을 해소하고 상황을 통제하기 위한 적극적인 시도로 본다면 심리적 영역에서만큼은 합리적인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최악의 상황에서는 통제감을 얻기 위해 긍정적인 루머보다는 부정적인 루머를 더욱 수집하는 것이다. 이를 '부정성 경향'이라고 한다.





그러면 왜? 사람들은 루머를 퍼뜨리고 만들어 낼까?

루머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와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는 숙주가 없느면 결코 살아 움직일수 없다. 루머역시 자신의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남에게 전달함으로 자신의 생명력을 유지한다.


그리고 인간은 이타적 동물이기 때문에 나만 위험에서 벗어나거나, 혜택을 보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과 혜택 및 위험회피를 나누고 싶어 한다. 심리학자들은 이를 '친사회적 동기'라고 말한다. 이러한 동기는 루머의 질과 강도를 높일 확률이 높다. 좀 더 정확한 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더 사실과 맥락과 결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사람들이 루머를 퍼뜨리는 이유 중 하나는 소속감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일정한 가치, 유사한 관점을 공유한 집단에서 코드가 맞는 루머는 빠르게 확산된다. 이는 전달자와 수용자 모두에게 흥미 있는 주제만이 루머로서 힘을 갖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하지만 '사실 확인'이 목표가 아니라 집단 이기심에 기인한 루머는 저질 루머가 될 가능성이 높다. 누군가 특정 입장에만 몰입해 한 쪽 세계관을 강하게 고집할 때 정보를 선별 노출하려는 '확증 편파'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러한 경향은 개인 차원보다 집단 차원에서 더욱 극단화되는 경향이 있다.

단일 관점이나 단일 가치가 사회를 지배하게 되면 루머의 질은 그만큼 낮아진다. 그러나 구획화 정도가 높은 사회 네트워크에서는 더 다양한 루머가 존재한다. 이러한 구획화는 하나의 루머가 모든 걸 지배하는 것을 견제하며, 소수의 의견이 살아남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믿고 싶지 않아도 믿을 수밖에 없는 루머들...

루머가 속수무책으로 퍼지는 또 다른 이유는 '사회적 동조' ( 미디어 ) 때문이다. 사회적 동조란 사회적 규범이나 대다수의 의견에 개인의 의견이나 행동을 동화시키는 경향을 말한다. 바로 사회 동조를 통해 따돌림 당하지 않고 어느 집단에 속해 안전감을 느낄수 있게된다.

이 경향은 집단주의가 강하게 작동하는 사회에서 더욱 위력을 발휘하는데, 심지어 이러한 문화는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사실 확인 동기가 강한 사람조차도 루머를 믿게 만드는 힘이 있다. 그래서 너무나 위험하다. 또한  믿는다 기보다는 남들과 다르게 보이고 싶지 않아 실제로 알고 있는 사실과 다르더라도 믿는척하는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그것이 다수의 의견을 거스르는 모험보다 안전하기 때문이다.

인간 사회에서 특정 루머가 사라지는 경우는 있어도 루머 자체가 사라지는 일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루머를 접할때 루머가 진실이 아닐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접근하는것이 현명하며 그 루머의 종착지 역이 자신이 마지막이 될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우리 현대 인들은 루머(찌라시) 에 대한 명확한 이해력이 필요할 것이다.


전전긍긍 전전긍긍 · 2018-11-30 09:16 · 조회 23174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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