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라잡담

ㅇㅇㅇ 2018.10.21 Votes 0 Views 685
울지않는새 2018.10.20 Votes 0 Views 1081
브라흐마 2018.10.20 Votes 0 Views 670
나경원 2018.10.16 Votes 0 Views 809
전전긍긍 2018.10.13 Votes 0 Views 894
전전긍긍 2018.10.12 Votes 0 Views 386
결혼 11년차 40대중반 남자입니다. 비빌곳없이 어린나이에 시작한 두번의 사업실패로 반지하 월세방에서 재기를 노리는 남자. 악착같이 벌어놓은돈 엄마의 보증으로 빈털털이가 됐다던 나보다 한살 많은 이여자. 신데렐라는 없다고 외치는 이여자. 만난지 한달만에 데이트비용 아끼자며 서로 자취하면서 생기는 과소비(?)를 줄이자며 슬며시 제안한 동거제안에 흔쾌히 오케이~!! "남한테 아쉬운소리 하지않고 우리 둘이 직장생활 열심히 하면서 살면 된다" 이런말을 하는 여자랑 살기시작합니다. 서울 한적한곳 반지하 월세방에서 시작한 동거. 폐차직전에 있던 스쿠프도 없는것 보다 낫다며 바람소리 쉭쉭 들어오니 오픈카같다던 여자. 매월 갖다준 내월급은 한푼도 쓰지않고 모아두며 올라가는 보증금을 대비하던 여자. 친구모임 나갈땐 슬며시 몇만원 찔러주며 "니가 사라" 하면서 킥킥킥 거렸던 여자. 대물림되는 가난은 싫다며 한달에 500이상 벌게되는날 그때 애를 낳던 입양을하자던 여자. 숟가락만 들고왔다고 살림살이 하나씩 장만하는 재미로 살자던 여자. 우여곡절끝에 또다시 사업을 시작하며 우리의 빚을 싹 갚는날 서로 부둥켜안고 정말 펑펑 울었습니다. 그리고 2009년쯤 500만원을 딱 갖다주던날 한달만 시간을 달라며 다니던 회사 그만두고 몸관리를 하더니 세달정도 쌍코피 터진결과 2010년에 딸아이가 떡하고 태어났고 또 둘이 펑펑 울었습니다 ㅋㅋㅋ 지금은 꽤 높은 아파트로 올라와 꽤 넉넉한 공간에서 쬐끔 여유있게 살면서 거의매일 퇴근후에 식탁에 앉아 우리 부부는 도란도란 거립니다. 무거운얘기 가벼운얘기 옛날얘기 미래얘기 보배드림얘기 등등 ㅎㅎ 왜 나같은놈하고 살아줬냐고 물어보니 "돈없다고 젊은놈 무시하면 안되지~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가능성은 무한하니까~" 참 무서운 여자에요. 이런 말을 하는 여자랑 제가 삽니다. 아마 살면서...
여자 2018.10.09 Votes 2 Views 617
교회 2018.10.08 Votes 0 Views 574
천안함 2018.10.06 Votes 0 Views 505
New